국내 최대 ‘미래차 박람회’ 개막…첨단 기술 눈길_박사 무료 빙고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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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]

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최신 미래 자동차 모델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자동차 박람회가 대구에서 개막했습니다.

국내외 유명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신형 모델을 소개하고, 미래차 기술과 정보도 나누고 있습니다.

보도에 오아영 기자입니다.

[리포트]

테슬라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신형 전기차입니다.

차문이 날개처럼 자동으로 펼쳐지고 접힙니다.

독일의 튜닝업체는 매니아층을 겨냥해 마력수를 월등히 높인 클래식카를 내놨습니다.

[세바스찬 키쉬/독일 자동차 업체 관계자 : "이 차는 455마력을 555마력으로 튜닝해, 힘이 한국 중형차의 3배 이상 수준입니다."]

테슬라와 벤츠, 현대-기아차 등 국내외 자동차 업체 2백40여 개가 참가하는 국제 미래자동차박람회가 대구에서 개막했습니다.

업체들은 세계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최신 미래차 모델과 기술을 앞다퉈 소개했습니다.

또,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와 국내 부품업체들의 수출 상담회도 진행됐습니다.

[전기표/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 : "국내외 자동차 트렌드를 이해하고,국내외에 저희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."]

야외광장에서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시승행사도 열려 일반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.

[권영진/대구시장 : "현재 자동차 기술과 미래 자동차 기술을 한눈에 볼수 있는 국내 유일의 그런 엑스포가 대구 국제 자동차엑스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."]

대구시는 미래 자동차를 지역 주력산업으로 정한 만큼 미래차 엑스포를 지역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계속 키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

KBS 뉴스 오아영입니다.